ASUS B150M-A/M.2 CPU 업그레이드

친구가 컴퓨터가 느리다며 업그레이드를 요청해왔다.

LD PLAYER 창모드 2개 + 유투브 영상을 실행하는데 매우 느리다고 한다.

확인을 해보니 CPU 점유율이 90% 이상이다.
 
사양은 아래와 같다.
CASE - 3R System R460 Espresso
PSU - POWEREX REX3 500W Triple V2.3 
M/B - ASUS B150M-A/M.2
CPU - INTEL Pentium G4400 (6세대 SKY LAKE)
RAM - SAMSUNG DDR4 16GB x 2
VGA - COLORFUL GTX 1660 Ti 
SSD - WD BLACK
OS - WINDOWS 10 HOME

CPU 점유를 하는 소프트웨어가 별로 없는데도 느리므로 CPU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6세대 스카이 레이크의 하이엔드 CPU는 6700K 이고, 메인보드 제조사 사이트에서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7세대 카비 레이크의 하이엔드 CPU인 7700K 호환도 가능하나 근본 없는 중고 가격라 패스..

메인보드 제조사의 CPU 호환 정보

 

메인보드의 BIOS 정보

 
현 시점에서 중고나라 및 당근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9만원 ~15만원 정도로 아직 비싼 편이다.

6700K 보다 더 좋은 인텔 i3-12100F 새 상품 가격이 11만 5천원 정도이고, 메인보드 가격도 20만원 정도이니 비용을 좀 더 들여서 CPU + M/B 를 함께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거 같다는 의견을 이야기 했으나 CPU 12만 5천원 + 쿨러 1만 4천원 택배비 포함으로 주문하여 배송완료 상태라고 하여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F 가 들어간 CPU는 내장 그래픽 미지원으로 외장 그래픽카드 추가 장착이 필요하다.

다나와 12세대 CPU 가격

 
먼저 기존 G4400 CPU 제거, 6700K CPU를 잘 장착해준다.

쿨러는 ID-COOLING DK-03 RGB PWM V3 으로 쿨러(발열판 일체형), 바닥면 지지대로 구분되어 있다.

바닥면 지지대를 먼저 설치하고 동봉된 4개의 고정 홈에 투명한 핀을 꼽고, 투명한 핀 안에 검정색 고정 핀을 꾹 찔러 넣으면 메인보드에 고정된다.
 
그 위에 쿨러를 올린 뒤, 쿨러 고정 핀으로 고정하면 CPU 및 쿨러 교체 작업은 끝.

쿨러지지대 / 메인보드 투명 고정 핀

 
컴퓨터를 켜보면 화면 아래에 새로운 CPU가 설치되었다는 문구가 보인다.

새로운 CPU 가 설치되었다는 문구

 
안내 문구에 따라 F1 버튼을 누르고 BIOS 화면으로 진입하면 새로운 CPU가 인식된 것을 볼 수 있다.

6700K CPU 정상적으로 인식 완료

 
온도 역시 30도 정도로 준수한 편이다.

기본 온도

 
윈도 부팅 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유휴 상태 온도 역시 31도로 높지 않게 잘 나오고 있다.     

윈도 부팅 후, 유휴상태 온도 측정

 
LD LPAYER 창모드 2개 실행 + 유투브 창을 열었을 때, 이전 보다 CPU 점유율도 낮으며, 빠르게 실행된다.

최대한 오래오래 문제 없이 잘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