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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주역(周易)

06. 천수송

by 오!쎈세! 2026. 7. 17.
06. 천수송

[괘사 풀이]

내 마음에 믿음이 있더라도 일이 막혀서 말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함을 뜻해요.
내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해도 끝까지 우기며 싸우면 결국 나쁜 결과를 보게 돼요.
다툼이 생겼을 때는 중간에서 공정하게 판가름해 줄 훌륭한 선생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큰일을 무리하게 시작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워요.
 

[효사 풀이]

상육
싸움에서 이겨 멋진 대장 벨트를 얻었더라도 금방 다시 빼앗기게 됨을 뜻해요.
 
친구와 끝까지 싸워서 내 고집대로 이기고 장난감을 차지한 모습이에요.
하지만 억지로 이긴 것이라 친구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장난감을 빼앗기고 비난을 받게 돼요.
 
 
구오
공정하고 똑똑한 판사님을 만나서 아주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함을 뜻해요.
 
가장 지혜롭고 올바른 선생님에게 찾아가 누구의 잘못인지 정당하게 판결을 받는 최고의 상태예요.
내가 바르게 행동했다면 내 억울함이 모두 풀리고 아주 기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요.
 
 
구사
싸움을 포기하고 내 자리로 돌아와 마음을 바르게 고치니 복이 찾아옴을 뜻해요.
 
계속 싸워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고집을 내려놓는 모습이에요.
내 마음을 평화롭게 바꾸고 내 할 일에 집중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앞으로 아무런 탈 없이 잘 지내게 돼요.
 
 
육삼
옛날부터 내려온 소중한 내 복을 잘 지키며 조용히 살아감을 뜻해요.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착한 마음과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칭찬을 바라지 않는 겸손한 모습이에요.
비록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더라도 내 자랑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으니, 나쁜 일에 휘말리지 않고 안전해요.
 
 
구이
싸움에서 질 것을 알고 얼른 도망쳐서 우리 동네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킴을 뜻해요.
 
나보다 훨씬 힘이 센 사람과 맞서 싸우다가 내 분수에 맞지 않음을 깨닫고 얼른 물러서는 모습이에요.
고집부리지 않고 빨리 피한 덕분에 나를 따르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할 수 있어요.
 
 
초육
작은 말다툼이 생겼지만 크게 키우지 않고 조용히 끝내서 결국 좋아짐을 뜻해요.
 
처음에 친구와 약간의 오해가 생겨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끝까지 싸우지 않고 대화로 푸는 단계예요.
조금 답답하더라도 참아내면 결국 오해가 풀리고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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