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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주역(周易)

16. 뇌지예

by 오!쎈세! 2026. 7. 17.

16. 뇌지예

[괘사 풀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모아 함께 움직이면 큰 성공을 거둠을 뜻해요.
봄이 되어 땅속에서 천둥 번개가 치며 대지를 깨우자 모든 생명이 신나게 새싹을 틔우는 모습이에요.
마음속에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하니, 친구들을 이끌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 큰일을 시작해도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효사 풀이]

상육
캄캄한 밤처럼 눈앞의 즐거움에만 빠져 있었지만 얼른 정신을 차리고 고치니 허물이 없음을 뜻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게임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늦게까지 빠져 있던 모습이에요.
다행히 '아, 이제 그만하고 숙제해야지!' 하고 스스로 나쁜 습관을 뚝 끊고 돌아오니, 더 이상 혼나지 않고 안전해져요.
 
육오
마음의 병이 생겨 늘 아프지만 가라앉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며 목숨을 지킴을 뜻해요.
기쁜 일 뒤에 갑자기 힘든 숙제나 잔소리가 찾아와서 마음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에요.
지금 당장은 답답하고 아플 수 있지만, 튼튼한 마음으로 꾹 참고 내 자리를 지켜내면 결국 위기를 넘기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어요.
 
구사
내가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나누어 주니 친구들이 나를 믿고 의심 없이 모여듦을 뜻해요.
우리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는 멋진 대장의 모습이에요.
내 마음에 욕심이 없고 오직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니, 머리핀에 머리카락이 모이듯 수많은 좋은 친구들이 내 곁으로 찾아와요.
 
육삼
위를 올려다보며 남의 눈치만 살피다가 늦게 행동하니 후회할 일이 생김을 뜻해요.
내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힘이 센 친구나 대장만 멍하니 바라보며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모습이에요.
눈치만 보며 꾀를 부리다가 뒤늦게 발걸음을 옮기면 후회하게 되니, 언제나 내 마음에 솔직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해요.
 
육이
바위처럼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하루 종일 올바르게 행동하니 아주 큰 복을 받음을 뜻해요.
눈앞의 장난감이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해야 할 공부와 약속을 똑 부러지게 지키는 아주 훌륭한 모습이에요.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내 마음을 똑바로 지키니, 나쁜 일에 절대 엮이지 않고 큰 칭찬을 받게 돼요.
 
초육
내가 가진 작은 기쁨을 동네방네 자랑하며 떠들어 대니 나쁜 소리를 듣게 됨을 뜻해요.
조금 좋은 일이 생겼거나 칭찬을 받았다고 해서 친구들 앞에서 너무 으스대고 자랑하는 단계예요.
잘난 척이 지나치면 주변 친구들의 미움을 사거나 샘을 내어 속상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기쁠 때일수록 얌전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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